전립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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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2021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9월 4일 (목) 07:5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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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환자설명 리플렛


1.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의 일부로,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한 호두모양의 작은 샘입니다. 전립선은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를 만들어 사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은 커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비뇨기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전립선염의 종류

전립선염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 세균에 의한 갑작스러운 염증으로, 심한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2)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 세균 감염이 지속되면서 서서히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3) 만성 전립선염 또는 만성 골반통 증후군 : 가장 흔한 형태로,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주로 골반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동반합니다.

4)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 : 증상은 없지만 염증이 있는 상태로, 다른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전립선염의 원인

전립선염의 원인은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발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대부분 미상이며, 일부에서는 요로생식기에 대한 시술이나 조작 후에 발생합니다.

•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 원인균은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동일하며, 전립선에 감염된 상태가 3개월 이상인 경우를 뜻합니다.

•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 반응, 요로 감염, 또는 신경 손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전립선염의 증상

전립선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배뇨 시 통증 및 작열감

• 하복부, 사타구니, 음경 또는 고환의 통증

• 빈뇨(하루 8회 이상)

• 요절박(배뇨를 참기 어려움)

• 사정 시 통증

• 발열 및 오한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5. 전립선염의 진단

전립선염은 보통 증상, 신체 검사, 소변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필요시 직장 수지검사나 초음파 검사와 같은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6. 전립선염의 치료

전립선염의 치료는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 만성 전립선염은 통증 완화 및 증상 관리가 중심이 되며, 항생제, 항염증제, 근육 이완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이완 기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남을 경우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전립선염의 예방

전립선염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규칙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요로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8.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소변을 볼 수 없거나 소변을 보는 것이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

• 발열과 함께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충동이 있을 때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하복부 또는 비뇨기계에 심한 통증이 있을 때

전립선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