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국내 역학 요로 폐쇄 관련 복잡성 신우신염

Urowki
Sjlee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27일 (목) 02:5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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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폐쇄는 감염성 신우신염의 병태 생리에 중요하다. 정상적인 요 배출에 장애가 발생하면 세균이 요로 내로 유입되고 결석 등의 이물질이 있으면 표면에 생물막(biofilm)이 형성되어 세균뇨가 지속된다. 또한 신장의 손상 정도는 요로 폐쇄의 기간에 비례하며 신장 기능의 회복력은 점진적으로 소실된다. 요 농축력은 요로 폐쇄가 1주일 정도면 완전 회복이 가능하지만 4주간 지속되면 요 농축력이 영구적으로 소실될 수 있다[119]. 요로 폐쇄에 의한 요로감염은 세균감염에 대한 항생제 치료 외에 요로 폐쇄의 감압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고 원인 질환에 따라서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120].

요로 폐쇄를 유발하는 주요한 질환은 연령에 따라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는 전립선 비대증과 신경인성 방광, 요로 결석 등이며 젊은 연령에서는 결석이, 고령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및 복강 내 종양이 흔한 원인 질환이다[121]. 여성에서는 골반강 내 장기를 침범하는 질환(방광류, 직장류, 자궁탈출, 골반강 내 종양, 후굴 자궁 등)이 요로 폐쇄를 일으킬 수 있다. 요로 폐쇄는 급성과 만성, 부분 폐쇄와 완전 폐쇄, 단측과 양측, 상부와 하부 요로 폐쇄로 분류할 수 있다.

요로 폐쇄 관련 요로감염의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므로 해당 질환들을 통합하여 연구된 자료는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 없으며 폐쇄를 일으킨 질환 별 원인균에 대한 접근 또한 거의 없다. 국내 수신증(hydronephrosis)에서 요로감염의 원인균으로서 E. coli, Pseudomonas, Enterobacter, Proteus, Enterococcus, Citrobacter spp. 등이 흔하였다[122]. 신경인성 방광의 요로 감염에서 가장 흔한 균은 대장균이었고 E. faecalis, P. aeruginosa, P. mirabilis, K. pneumoniae, Streptococcus agalactiae 등이 원인균이었다[123]. 신경인성 방광 또는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한 환자에서 Enterococcus와 Pseudomonas spp.가 다른 요로감염에 비해 중요한 원인균이다. 감염성 요로 결석(infectious urinary stone, struvite stone)이나 사슴뿔 결석(staghorn calculi)이 생기려면 요소분해효소-양성균 요로감염이 선행되어야 한다[124, 125]. Proteus, Morganella, Providencia spp.는 모두 요소분해효소를 생산하나 Klebsiella, Pseudomonas, Serratia, Staphylococcus spp.도 다양하게 요소분해 효소를 생산한다. 사슴뿔 결석(staghorn calculi) 환자의 82%가 요소분해효소를 생산하는 미생물에 감염되고 흔한 원인균은 Proteus, Klebsiella, Pseudomonas, Staphylococcus spp.이다[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