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정계정맥류

Urowki
Sjlee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24일 (월) 02:55 판 (새 문서: 정계정맥류는 ‘덩굴정맥류’라고도 부르며, 고환으로부터의 정맥혈이 지나가는 덩굴정맥얼기가 매우 늘어나고, 구불구불해지는 것을...)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정계정맥류는 ‘덩굴정맥류’라고도 부르며, 고환으로부터의 정맥혈이 지나가는 덩굴정맥얼기가 매우 늘어나고, 구불구불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이차 성징이 나 타나는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본인이 자각을 못할 수도 있으나 전형적인 경우는 고환 위쪽으로 늘어난 혈관이 음낭 피부를 통해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되어 본인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계정맥류는 고환에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정맥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약 90%가 좌측에 발생합니다. 좌측 에 많이 발생하는 것은 양측 고환 정맥의 해부학적인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정계정맥류와 관련하여 의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청소년기에 고환의 성장을 저해하 거나 향후 정자 생성이나 정자 운동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환 성장이나 정액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가임력의 저하 또는 불임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정계정맥류는 정도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대개 사춘기 이후 남성의 15%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며, 모든 정계정맥류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환이 성장하고 있는 시기인 사춘기에는 정계정맥류의 등급과 고환의 크기(특히 정상인쪽과 비교한 상대 크기)와 성장 속도 등을 고려하여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법으로는 미세현미경 수술, 복강경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