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기타 전립선 초음파검사(Advanced ultrasonographic technique; color and power Doppler, contrast-enhanced TRUS, sonoelas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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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or and power Doppler T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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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또는 power doppler를 사용한 TRUS는 병소의 혈관 분포를 관찰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전립선암의 경우 미세혈관의 밀도가 높아짐을 이용하여 암 병소의 발견율을 높일 수 있으며, Doppler 신호의 강도에 비례하여 악성도가 증가한다는 의견도 있다. Color doppler에서는 균등한 정상 전립선조직과는 달리 암 병소에 혈류가 증가하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Color doppler에서 추가로 10-20% 정도 암을 더 발견할 수 있지만 위양성률도 높아 특이도는 떨어진다. 특히, 전립선의 표적 조직검사 시 유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립선암의 국소치료 후 추적관찰이나, 전립선염의 진단에도 도움이 된다.

2. Contrast-enhanced TRUS

Microbubble contrast를 이용하여 암조직의 미세혈관 분포를 잘 살펴 볼 수 있다. Contrast-enhanced TRUS로 발견된 전립선암 병소에서는 악성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며, 일반적인 무작위 생검보다 이를 이용한 표적 조직검사 시 암 발견율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검사의 침습도가 높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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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onoelastography

전립선 조직을 수축 및 이완시키는 조작으로 조직 탄성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전립선암 조직의 경우 조직 탄성도가 낮아 암 검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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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prapubic ultrasonography

환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전립선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치골에 의하여 초음파가 차단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초음파 영상을 얻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