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세 이후

Urow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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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야뇨증이 스스로 없어지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물치료만으로 기다리는 치료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치료에 앞서 이 시기까지 야뇨증이 없어지지 않은 이유가 있는지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코골이, 변비, 힘주어 소변보기 등의 교정가능한 원인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야뇨증의 완치를 목적으로 알람치료를 이용하여 각성장애를 교정해야 합니다.

알람 시계로 시간을 맞추어 새벽에 깨우는 것과 알람치료는 다른 것인가요?

알람으로 시간을 맞추어 새벽에 깨우는 것은 알람 치료와 다릅니다. 알람치료는 센서에 물이 뭍을 경우 알람이 울려 아이에게 소리 자극을 주는 치료로 밤에 자는 중에 야뇨가 발생하였을 때 아이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서 아이가 야뇨증이 발생한 것을 깨닫게 하여 각성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행동 치료의 일종입니다. 부모님이 일정한 시간에 아이를 깨우는 것으로는 이러한 각성장애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부모님이 일정한 시간에 아이를 깨워 소변보게 하는 것은 자는 중에 한차례 방광을 비워 방광용적 이상으로 소변이 차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약물 치료 중에 데스모르레신의 효과와 비슷하지만 아이의 정상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권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