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낭수종과 탈장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Urow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음낭수종과 서혜부 탈장은 발생되는 기전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막히지 않은 통로가 작아서 물만 고환주변으로 내려온 경우를 음낭수종이라고 하며, 통로가 커서 장이나 복강내 구조물 일부가 빠져 나온 것을 탈장이라고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많은 수에서 음낭수종이 발견되는데 대부분은 저절로 음낭 내에 고인 물이 흡수되고 통로가 막혀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낭수종과 서혜부 탈장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소아비뇨기 전문의 진료를 통해서 진단을 내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탈장의 경우에는 즉각적인 수술적인 치료가 요하는 상태로 음낭수종으로 잘못 판단하고 기다리는 경우 감돈이라는 장에 혈류공급이 안되서 발생하는 장 괴사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낭수종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