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 진료권고안의 한계점

Urow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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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질환을 대상으로 진료권고안을 개발하면서 진단 부분은 다음으로 미루고 치료 부분만 먼저 개발하고자 하였다. 1년 6개월이라는 개발 기간에도 전립선암 전체를 아우르는 진료권고안을 개발하기에는 짧은 기간이고 고된 작업이었다.

근거중심 국내 진료권고안을 개발하면서 느낀 문제점은 근거수준이 높은 국내 자료가 적고, 대부분 양질의 자료는 역학적 특성이 다른 서양(북미와 유럽)의 자료라는 것이다. 이런 한계로 인해 국내 진료의 특성이 세세하게 반영되지 못하는 점이 있으나 근거중심방법론으로 수행된 의학적 근거를 존중하여야 한다. 현실에서 당연시 되는 진료 방법이고 전문가들의 동의가 이루어진 경우 양질의 근거 부족을 이유로 제외되는 경우는 근거중심방법론의 맹점이라고 생각된다.

향후 개정판에서는 전립선암의 진단을 포함하고 치료의 새로운 내용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완성도 높은 전립선암 진료권고안이 되길 기대한다.

전립선암 치료 진료권고안에서 권고하지 않는 부분은 진료 현장에서 가급적 피하길 바라지만 권고안에 없는 부분은 하지 말아야 된다는 규제를 의미하지 않는다. 전립선암 치료 진료권고안은 법적 지위 및 구속력을 가지지 않으며, 실제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환자의 치료결과에 대한 책임은 치료 담당자에게 직접 귀속되고 전립선암 치료 진료권고안 개발 위원회는 그 책임을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