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apubic Cystos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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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증

전립선비대로 인한 배뇨곤란증, 급성전립선염에 의한 배뇨곤란증, 요도손상으로 인한 배뇨장애, 뇌 또는 척수손상으로 발생한 배뇨장애에서 움직임의 부자유로 인해 간헐적자가도뇨의 시행이 힘든 경우 등에서 시행한다.

합병증

small bowel injury, rectal injury → emergency OP 시행 요구됨, hematuria는 2-3일 정도면 사라진다.

참조사항

중요한 점은 방광이 충만될 때 방광의 전벽 (anterior wall)은 복막에 덮혀있지 않기 때문에 방광이 충분히 충만되어 있음이 확인된 상태에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뇌척수손상 등으로 요실금이 있고 방광내압이 상승되어 있어 장기간 또는 지속적인 도뇨관 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도 과활동성 방광의 소견이 있고 방광용적이 작아 방광의 충만이 잘 되지 않는다면 결코 무리해서 시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으며 반드시 시행할 경우라면 방광내시경하 또는 open cystostomy를 시행해야 한다.

시술과정

1) 치골에서 한 손가락너비 (one fingerbreadth) 위로 작은 절개를 가한 다음 피하조직을 충분히 박리한다.

2) 요도 도뇨관을 삽입할 수 없는 경우는 방광초음파로 방광내 소변이 300cc 이상 충분히 있음을 확인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요도 카테터를 유치하고 있는 환자에서 장기적 도뇨관 유치를 위해 cystostomy를 시행한다면, 도뇨관을 통해 식염수를 300cc이상 채운 다음 절개부분으로 주사기를 찔러 넣어 식염수 (또는 소변)가 나옴을 확인하고 그 깊이를 가늠한다. 간혹 filling 된 saline이 penis를 통해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는 데 이때는 penile shaft를 small gauze로 묶던지 아니면 foley를 이용하여 traction을 시켜 filling을 시키도록 한다.

3) 투관침 (trocar)를 수직 또는 약간 아래로 향하게 하여 예상된 깊이 정도로 찔러 넣는다. 대개 투관침이 들어가면서 방광을 약간 뒤로 밀기 때문에 특히 방광벽이 두꺼우면 투관침이 예상보다 깊게 들어가야 할 때도 있다.

4) 투관침 덮개 (sheath)는 반투명으로 되어 있어 투관침과 함께 일체를 이루고 있는데 충분히 방광내로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투관침 덮개는 그대로 두고 투관침만 제거한다. 이때 saline(또는 소변)가 분출되는데 이때 재빨리 도뇨관을 넣는다.

5) 복벽의 절개는 봉합하고 도뇨관을 고정한다.